매일 9년전 오늘, 5년전 오늘, 3년전 오늘...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 글이 떠서 보는데
볼때마다 참 감사하다.

그냥 하늘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도 
그때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와서 
개고생만 하던게 사진에서 보인다.
그에 반해 요즘은 정말 많이 행복하다.

내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어서
안될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대충 살았다면 여전히 똑같았겠지.

같이 일하는 그 낮에 일하는 애는 
내가 운이 좋았고 다 저절로 
일어난 일인것처럼 말하는데 
나는 절대 운이 좋지 않았다.
저절로 일어난 일은 하나도 없다.

1년 전 내가 캐주얼에서 풀타임을 달라고 
그렇게 요구할때도 걔도 요구했으면 
받을수 있었을텐데 나에게 왜 풀타임을 
원하냐고 자기는 돈 더 받는게 좋다며 
내가 얼마 받는지도 모르면서 나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거 말고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