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안 하니...

김상우
김상우 · 52살 농사짓는 남성
2024/04/13
한번 안하니 글을 쓰는게 쉽지 않네요. 지난 9월이후 에는 마음이 가지 않고 바쁜날이 되다보니 이제야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휴식이 주어진 4월이 되었네요.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네요.  저는 지난 월요일 많지 않은 청양고추를 심었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몰라도 고추심고 고추비닐 덮고 물 줄수 있게 준비하니 날씨에는 오후 4시에 온다는 비가 일이 끝나고  바로 비가 와서 약간의 안도감을 느꼈네요. 
농사는 정말 열심히 하는것은 기본이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2월 일주일 동안 비가 와서 3월에 바쁘게 통장에 돈이 싸여야 되는데 그 꿈은
완전히 사라지고 지금 저의 생각은 일정한 돈을 받는 일이 있으면 최대한 버티라고 하고 싶어요.  다들 힘들고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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