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D-50, 이대로 나태해 질 순 없다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최근 3주간 나태지옥에 빠졌었다.
물론 몸이 힘들다는 것이 전부 다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힘들긴 했지만, 정말 3주동안은 점심시간에도 덥다는 이유로 구내식당에서 점심만 포로시 먹고 왔다.
(물론 진짜 더웠지만...의지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퇴근 했다가 집에 오면 저녁 먹고 남편이랑 산책도 안하고 꼼짝없이 누워만 있었다. 다짐했던 1일 1정리는 물론, 아침저녁으로 하던 스트레칭이나 요가도 하지 않았다. 출근, 씻기, 밥차리기...이것만으로도 정말 내가 하는 그 모든 것에 힘을 짜내서 했다.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엎어져서 쉬기 바빴다. 임산부라 몸이 안따라주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봐도 이전보다 훨씬 나태해졌다.
그런데 출산 디데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세상에. 50일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빠른 엄마들은 지금부터 아기 용품 세탁...
물론 몸이 힘들다는 것이 전부 다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힘들긴 했지만, 정말 3주동안은 점심시간에도 덥다는 이유로 구내식당에서 점심만 포로시 먹고 왔다.
(물론 진짜 더웠지만...의지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퇴근 했다가 집에 오면 저녁 먹고 남편이랑 산책도 안하고 꼼짝없이 누워만 있었다. 다짐했던 1일 1정리는 물론, 아침저녁으로 하던 스트레칭이나 요가도 하지 않았다. 출근, 씻기, 밥차리기...이것만으로도 정말 내가 하는 그 모든 것에 힘을 짜내서 했다.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엎어져서 쉬기 바빴다. 임산부라 몸이 안따라주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봐도 이전보다 훨씬 나태해졌다.
그런데 출산 디데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세상에. 50일밖에 남지 않은 것이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빠른 엄마들은 지금부터 아기 용품 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