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몇명이오..안됐구려 모두 고아가 될테니.." :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왕자

엘아라
엘아라 인증된 계정 · 한때과학자이고팠지만 지금은역사이야기중
2023/05/08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왕자는 그리스의 국왕 게오르기오스 1세와 그의아내인 러시아의 올가 콘스탄티노비치 여대공의 넷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비록 아버지는 덴마크 출신이었고 어머니는 러시아 출신이었지만 안드레아스 왕자는 다른 형제자매들처럼 스스로를 그리스인이라고 생각했었으며 어린시절부터 그리스 군인으로 성장했었으며 그리스 군인으로 계속 일을 했었습니다.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왕자


1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그리스 왕가가 망명해야했을때 안드레아스 왕자와 그 가족들 역시 망명길에 올라야했습니다. 이것은 안드레아스 왕자와 그 가족에게 시련으로 다가왔는데, 기본적으로 안드레아스 왕자는 망명생활동안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무기력함을 느꼈었습니다. 그렇기에 1921년 말 콘스탄티노스 1세의 복위가 결정되었을때 안드레아스 왕자는 가족들을 데리고 서둘러 그리스로 돌아왔습니다.

망명중 안드레아스 왕자와 앨리스 왕자비 그리고 둘의 딸(아마 마르가리타와 테오도라인듯)

그는 당연히 그리스 군인이었기에 그리스의 대 튀르키예 전쟁에 참전했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레아스 왕자는 전선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안드레아스 왕자는 자신의 사령관의 전술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봤는데 제대로 훈련을 받지도 못하고 보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 병사들을 이끌고 무모하게 공격하는것을 반대했었습니다. 특히 그는 소아시아 침공 상황을 매우 비관적으로 봤는데, 지인인 메타사스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가다가는 모두가 바다에 뛰어드는수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사령관과 계속해서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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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왕가 특히 공주님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살아있는 왕족은 관심 없습니다. 오래전 기억을 되살려 과학 이야기도 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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