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는 웬지 '오늘 내가 쏜다.' 느니. 또 돈 내는 걸 무진장(?) 좋아하는 몇몇 사람이 꼭 자기만 내고 싶어 하듯이 펑펑 쓰는 문화가 있죠. 그러나 또 몇 몇 사람은 당연히 얻어(?) 먹기만 해서 말로는 표현 못해도 속으론 전부 욕하는 사람도 있구요. 요즘은 회식을 해도 술을 권하지도 않고, 몇몇 술 좋아하는 분만 식사 끝나고 자기들 끼리 한잔 하고 그래요. 뭐 술을 하지 않으면서 그 쪽에 끼이고 싶은 분들의 돈 계산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1/n 돈도 내보고, 자신이 먹은 건 각자의 카드로 계산 한 적도 있어요. 처음엔 뭐냐? 싶지만, 효율적이고, 눈치 볼 필요 없고, 너가 냈으니, 담엔 또 내가 사야 하는 건가? 부담도 없고, 전 좋더라구요. 꼭 누가 밥 먹자고 먼저...
누군지 밝히셨나요? ㅠㅠ 그러게요. 사소한 것 같은데 맘 상하죠. 전 100만원 그냥 준 돈일 땐 아깝지 않은데. 1000원이라도 빌려 준 돈은 꼭 받아내고 싶더라구요. 빌릴 때와 갚을 때의 사람 마음이 다른가 봐요.
예전의 맘들모임에서 밥값계산하는데 계산 이상하게해서 본인만 적게 낸사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