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4/11
이문건의 일기 
등짝 스매싱도 아깝다 내 손만 아프지...
꼬박꼬박 존칭어 쓰는 아내에게 꼬박꼬박 변명까지 하고 일기까지 쓰다니.

기생 숙기가 제가 전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기생 종대가 당신과 친한 것을 과시하고 당신을 칭탁하는데, 심지어 말을 지어내기까지 하면서 ‘저는 승지 어른(이문건)만을 모실 것이니, 기방(妓房)에 다른 잡스러운 손님은 받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합니다. 또 당신이 종대에게 ‘너를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안정되지 않는데, 어찌 멀리서 네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냐.’라고 하셨다는데, 그 말도 사실입니까?”

진짜 웃긴다. 착한 조선시대 아내의 사실확인...

...
이렇게 간단한 조치가 왜 이렇게 늦어진 걸까요. 그것은 아마도 이문건이 일을 확실하게 매듭짓기 위해 황 참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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