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알았던 걸 지금은 모르고 있고
그때는 몰랐던 걸 지금은 알고 있다.

삶을 유한하다 여겨 욕심을 내듯
돈도 마찬가지다.

무소유는 행복한 것이 아니지만
소유만이 행복한 것도 아니다.

물질의 소유와 가치의 소유는 다르며
그 행복의 크기 역시 천차만별이다.

루이비통을 갖고 있어도 서러울 수 있으나
경험을 통한 추억과 사상, 정신적 가치는 행복을 준다.
나 자신을 알게 될 때 온전한 행복이 온다.

내가 지금 불행하다 여긴다면
나는 행복의 가치를 물질에 두고 있는 것이며
사상적 가치로 차원이 다른 소유를 하는 자에겐
물질의 소유가 없이도 마음이 넉넉할 수 있다.

그때는 알았던 걸 지금은 모르고 있고
지금은 아는 걸 그때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