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분들 중에서도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정말 많이
계실 거 같아요. 

저도 고양이 2마리를 키우기 시작한지 3년이 
다되어갑니다. 

평생 꿈이였다고 해야할까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독립하자마자 
매일 동물보호관련 블로그랑 어플, 사이트를
매일 보았어요.

당장이라도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였지만 

약간 겁이나서 

임시보호를 먼저 시작했었는데요. 
(카라 동물보호 단체에서 2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


임시보호도 함부로 시작할 게 아니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개월 임시보호였는데 
정든 아이들을 보내자니 너무 슬프고 
죄짓는 기분이고 

심지어 알고보니 아이들이 성묘가 되서
파양됐던 아픔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임시보호였던
우리 고양이2마리 

평생 가족이 되었답니다. 
되돌아보면 후회없는 선택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