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서럽다.

은찬이야
은찬이야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21/11/30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글이 늦었습니다. 
앞자리가 바뀌는 시간이 한달 남아서 그런지 요즘 자주아픈 것 같습니다. 먼가 아프다는 건 서러운 마음이 듭니다.

결혼 후 부모님에게도 아이 출산후 부인에게도   당연히 건강하고 문제 없을 아들이자 남편으로 그냥 당연히 괜찮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도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아프니까 서럽습니다.

아빠니까 남자니까 건강했으니까 안아프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계속 안아주며 놀았더니 무릎이 오늘은 특히 안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상황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서 조금은 더 서럽습니다.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하기에 오늘은 따뜻한 수건찜질을 해보려합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 안에 있어도 아프고 외롭고 서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때는 조금 더 자신에게 충실해야 겠습니다. 저는 소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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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아빠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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