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꽤 오랜시간 친구로 알고 지냈습니다.
친구로 지내면서 "이 사람과는 결혼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친구로서는 괜찮았지만 배우자가 되어서 같은 공간에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기엔
식성도 생각도 취미도... 뭐하나 맞는 게 없더라구요. 이건 남편의 생각도 동일해서
그래서 결혼적령기가 되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짝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중, 남편이 메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헤어지고 나니, 저의 존재가 소중했고 자기가 너무 배려심이 없었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편지에 감동받아서 다시 만났고 그 후 결혼을 전제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기보다는 삐걱삐걱대며 20년을 살고 있습니다..ㅎㅎ
친구로 지내면서 "이 사람과는 결혼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친구로서는 괜찮았지만 배우자가 되어서 같은 공간에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기엔
식성도 생각도 취미도... 뭐하나 맞는 게 없더라구요. 이건 남편의 생각도 동일해서
그래서 결혼적령기가 되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짝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중, 남편이 메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헤어지고 나니, 저의 존재가 소중했고 자기가 너무 배려심이 없었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편지에 감동받아서 다시 만났고 그 후 결혼을 전제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기보다는 삐걱삐걱대며 20년을 살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