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을 보면 생각나는 그 이름 아버지

들숨날숨
들숨날숨 · 뇌경색 후 산골 쉼터에서 숨쉬는 중
2022/05/06
[카네이션꽃을 보면 생각나는 그 이름 아버지] - 카네이션꽃을 보고 지은 17자 시

오두막 화단에 카네이션꽃이 활짝 핀다. 작년 어버이날 딸이 선물한 것이다. 꽃이 지고 난 후 화단에 옮겨 심었는데 겨울을 잘 이겨내고 예쁘게 꽃을 피웠다. 딸의 얼굴 만큼, 마음 만큼이나 이쁘다. 카네이션꽃은 1910년 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흰 카네이션꽃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그 후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내일 모레는 어버이날이다. 1956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 로 지정하였다가 아버지날이 대두 되면서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개정되었다고 한다. 산업화와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는 어른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