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
탐미 · 나를 탐색하고자 하는 1인
2022/04/12
어제 유튜브에서 어떤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이 강연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관객 중 본문에 친구분과 비슷하게.. 어머니를 잃은 지 2달 정도 된 분이 계셨더라고요. 그분이 애써 괜찮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사실은 너무 힘들다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고 물어보셨습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소중한 어머니를 여의었는데 괜찮지 않은게 당연한 거라고... 억지로 괜찮은 척 하려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폭력적인 태도라고 하시더라고요. 충분히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감정을 토해내야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질 거라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시는 말씀이, 주변인이 힘들어하면 충분히 괴로움을 토해낼 수 있도록 듣기만 해줘도 정말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최깨비 얼룩커님과 친구분께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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