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앞에서만큼은 예쁜 말을 하고 싶은 나

공아영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내 일기장
2022/04/09
요즘 벚꽃뿐만 아니라 많은 꽃들이 활짝 펴 있네요. 날씨도 좋아서 산책도 많이 하게 되는 날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꽃구경을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그 사람들의 표정을 유심히 보고 있어요. 꽃길 앞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게 웃고 있네요.

일상에 지쳐 평소엔 다들 무뚝뚝하고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지만, 꽃앞에서만큼은 모두의 행복지수가 평등해진 기분입니다. 괜히 더 예쁘고, 고운 말을 내뱉게 되더라구요.

꽃처럼 예쁜 외모는 갖지 못해도 꽃처럼 예쁜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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