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4
한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기 까지 모든 순간이 참 경이로롭다 여겨집니다.

미혜님은 섬세하고 예민한 분이라 그런가 태몽도 그렇게 눈앞에서 그려지는 것 처럼 생생하게 꾸셨네요.

위대한 인물이 태어날때 특별한 태몽이나 신비한 출생비화 같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러고 보면 동양에서 태몽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첫째는 아리, 둘째는 달콤이라는 태명을 가지고 18개월 차이로 태어났어요.

첫 아이는 시어머니께서 산책을 가다 굴러 떨어지는 밤송이에서 가장 크고 빛나는 밤을 치마폭에 감싸 안는 꿈을 꾸셨고 둘째는 아무도 꿈을 꿔 주지
않았어요. ㅜ

저는 워낙 꿈도 잘 안꾸고 기억도 잘 못하고요. ㅎ

제가 보는 사람마다 태몽 비슷한 꿈 꾼 적이 없냐고 물어보고 다녀서 친정엄마가 자기가 복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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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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