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코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5/03
아가들이 떠나버렸네요ㅜ
3월말쯤 새 식구가 들어와 오늘로써 2개월 차 임보중인 길냥이 아가들 루루와 하트요. 어젯밤까지 세끼 밥 챙겨가며 마당에서 놀던 아이들이 아침 기상 밥 타임부터 안보이기 시작했어요. 심장이 철렁하며 놀란 마음에 식구들과 계속 찾아보다 확실히 없어졌다는 감이 왔네요.. 엄마냥이 찾아 다니며 울어대는 걸 보니 어젯밤녁에 놀러 나갔다 돌아오지 못한 듯 합니다.. 인사도 못했는데 말이죠 히잉~ㅜ 첨엔 임보가 처음이라 이것 저것 검색하며 최선을 다해 보살폈는데 더 잘 해줄걸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잃어버렸다는 확신은.. 아가들이 조금씩 크면서 행동범위가 넓어져 심심한지 놀거리를 찾아 차 본네트 속에 들어가  놀거나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걸 본 후 저희집은 매일 출발 전 본네트를 열어  확인 후 츄르나 밥으로 유인도 하고 끄집어 집에 들여다 놓거나 항상 확인하고 출발을 했거든요. 아마도 맞은 편 이웃집 차량에 밤에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 차가 출발 한 듯 싶습니다....
냐밍
냐밍 · 내생각이 뭘까?
2022/05/03
답글: 아가들이 떠나버렸네요ㅜ
생활/사건사고+1
이별은 언제나 힘들고 슬픈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더 좋은곳 더 좋은 날들을 살아갈거라 기도하고 희망하며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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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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