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이 떠나버렸네요ㅜ
어젯밤까지 세끼 밥 챙겨가며 마당에서 놀던 아이들이 아침 기상 밥 타임부터 안보이기 시작했어요.
심장이 철렁하며 놀란 마음에 식구들과 계속 찾아보다 확실히 없어졌다는 감이 왔네요..
엄마냥이 찾아 다니며 울어대는 걸 보니 어젯밤녁에 놀러 나갔다 돌아오지 못한 듯 합니다..
인사도 못했는데 말이죠 히잉~ㅜ
첨엔 임보가 처음이라 이것 저것 검색하며 최선을 다해 보살폈는데 더 잘 해줄걸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잃어버렸다는 확신은..
아가들이 조금씩 크면서 행동범위가 넓어져 심심한지 놀거리를 찾아 차 본네트 속에 들어가
놀거나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걸 본 후 저희집은 매일 출발 전 본네트를 열어
확인 후 츄르나 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