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이 된건지 또 병이 도진건지 모르겠어요
2022/05/15
몇 개월 전 사업실패로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요.
밥도 못 먹고 사람도 못 만나고 잠도 못 자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죠.
매일밤 저를 자책하며 울었어요.
세상이 무서웠어요.
불안과 공포가 심해서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어요.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거 같았고 절망뿐이었습니다.
개인파산까지 생각할 정도의 빚이 남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했어요.
그때 얼룩소를 알게 되었고 하루 하루 제 감정들을 여과없이 기록해 나갔어요.
그렇게 지옥같은 날들이 하루 이틀 지나고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아,나 괜찮아진건가
밥도 찾아 먹기 시작하고 잠도 잘 자기 시작했어요. 자기 전에 밀려 오는 불안감을 애써 무시해버리기도 했고요. 지인들과 웃으며 안부인사도 나눴어요.
그리고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어쩌면 빚을 다 갚을수도 있을...
밥도 못 먹고 사람도 못 만나고 잠도 못 자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죠.
매일밤 저를 자책하며 울었어요.
세상이 무서웠어요.
불안과 공포가 심해서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어요.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 거 같았고 절망뿐이었습니다.
개인파산까지 생각할 정도의 빚이 남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했어요.
그때 얼룩소를 알게 되었고 하루 하루 제 감정들을 여과없이 기록해 나갔어요.
그렇게 지옥같은 날들이 하루 이틀 지나고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아,나 괜찮아진건가
밥도 찾아 먹기 시작하고 잠도 잘 자기 시작했어요. 자기 전에 밀려 오는 불안감을 애써 무시해버리기도 했고요. 지인들과 웃으며 안부인사도 나눴어요.
그리고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어쩌면 빚을 다 갚을수도 있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365일 중 365일을 걱정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고 하는 일이 망할 거 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