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심리 조종자가 되기 쉬운 MBTI

덕후감
덕후감 · 덕후의 독후감
2022/04/23

※주의 - 특정 MBTI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소시오패스에 관한 책이다. 



심리 조종자들의 방법과 그 해부를 적은 책이다. 과거 '풀 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시오패스와 심리 조종자에 대해 면밀하게 해부한 영상들이 있었다. 그 영상을 보고 보니, 조금 이해가 빨리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장사장(전 사장)'이라는 인물이 떠올랐다. 그는,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심리 조종자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또, 할머니 또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심리 조종자였다. 엄마는, 거의 60년간을 수동적인 삶만을 살게 되었다. 할머니와 외숙(ESTJ)은 어찌보면, 잔인하리만큼 무서운 심리조종자였는지 모른다.


심리 조종자가 똑똑한 걸까? 

책에서는 심리 조종자들의 원인을 '정신적 미성숙'이라고 정의했다. 정신 연령이 15세 이하 수준이라고 하였다. 그런 면에서 궁금하다. 15세 이하 수준이라면, 어린이와 같다는 뜻일까?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자에게 복이 있을거라고 했던 성경 말씀은 뭘까? 






정신적 미성숙과 순수함은 분명 다르다. 정신적 미성숙이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다. 본인으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 피해를 입게 된다. 나이가 어리면, 사람들이 넘어가주는 아량을 베푼다. 암묵적 룰이다. 그러나, 20살이 넘고 30살이 넘는다면? 사람들은 관용보다는 손가락질을 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심리 조종자들은 어떻게 생존해왔을까? 


이 고도로 발전된 사회에서, 어떻게 미성숙된 수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걸까? 그런 면에서, 심리조종자들이 도태되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컬하다. 정신적 미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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