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에세구입
2022/07/19
#슬기로운독서생활
#에세_LesEssais
#미셸_드_몽테뉴
#민음사
드디어 실물을 영접했다. 포인트와 쿠폰과 예치금을 다 쏟아부어 구입한 '에세' 3권 세트가 왔다. 무더위에 애쓰시는 택배 관계자분들의 부주의인지 인터넷 서점의 포장 불량인지 여러모로 안타깝게 책의 모서리들이 구겨졌다. 그러나 나는 책의 반듯한 외모도 좋지만 내용이 더 끌리고 맘에 든다.
벌써 저자의 소개 글에서 감동이 몰려온다. 내년에 같이 읽자고 구두 약속을 했던 분들과 이 책으로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하니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 같다. 이 시간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연주곡은 책 모서리의 찌그러짐으로 구겨질 뻔한 내 마음을 보드랍게 펴주고 있다.
책을 사고 보는 것은 현재 나의 유일한 사치품이다. 이제는 필수가 되가는 것 같다...
#에세_LesEssais
#미셸_드_몽테뉴
#민음사
드디어 실물을 영접했다. 포인트와 쿠폰과 예치금을 다 쏟아부어 구입한 '에세' 3권 세트가 왔다. 무더위에 애쓰시는 택배 관계자분들의 부주의인지 인터넷 서점의 포장 불량인지 여러모로 안타깝게 책의 모서리들이 구겨졌다. 그러나 나는 책의 반듯한 외모도 좋지만 내용이 더 끌리고 맘에 든다.
벌써 저자의 소개 글에서 감동이 몰려온다. 내년에 같이 읽자고 구두 약속을 했던 분들과 이 책으로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하니 마치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 같다. 이 시간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연주곡은 책 모서리의 찌그러짐으로 구겨질 뻔한 내 마음을 보드랍게 펴주고 있다.
책을 사고 보는 것은 현재 나의 유일한 사치품이다. 이제는 필수가 되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