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미혜님, 오늘은 괜찮아요?
남편분은 아직 병원에 있는건가요?
그럼 미혜님은 오늘 아이들이랑 집에서 보낸건가요? 저희 6살 새콤이 보다 1살 위에, 1살 아래 아이들이 2명인거 같더라구요.
마음은.. 어때요.
오늘은 피곤한거 괜찮아요?
어제 글 보고 걱정이 됐는데, 골골.. 저도 요새 더우니까 기운을 못 차려서 안부 묻는다는게 잠이 들어버렸어요.
내내.. 괜찮나? 걱정이 되었어요.
길을 가다가 꽃 핀거 봤어요.
힘내라고 미혜님한테 보내요.
마음의 끈.. 그래도 놓지 말고, 기운내요!!!
뭔가 더 힘되는 말을 해야할거 같은데..
새콤이가 간식 먹자고 자꾸 문을 두...
남편분은 아직 병원에 있는건가요?
그럼 미혜님은 오늘 아이들이랑 집에서 보낸건가요? 저희 6살 새콤이 보다 1살 위에, 1살 아래 아이들이 2명인거 같더라구요.
마음은.. 어때요.
오늘은 피곤한거 괜찮아요?
어제 글 보고 걱정이 됐는데, 골골.. 저도 요새 더우니까 기운을 못 차려서 안부 묻는다는게 잠이 들어버렸어요.
내내.. 괜찮나? 걱정이 되었어요.
힘내라고 미혜님한테 보내요.
마음의 끈.. 그래도 놓지 말고, 기운내요!!!
뭔가 더 힘되는 말을 해야할거 같은데..
새콤이가 간식 먹자고 자꾸 문을 두...
청자몽님 답 댓글을 또 몸글만큼 길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탯줄은 이미 태어날 때 잘려나갔을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질긴 탯줄이 아직도 이어져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에게.)
이 문장 표현들이 너무 좋은데.
의미를 알고 읽어서.
아프기도, 경이롭기도... 신비하기도.
여러감정이 드네요.
저는 이제 괜찮아요.
엄마도 여전히 아픈데 와주신 거라 맘은 편치 않지만
그저 감사해요.
부모와 자식의 고리들. 애증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살면 살수록 어려운 부분이네요.
오늘도 감사해요.
편안한 잠 주무시길요.^^
엄마가 오셨군요. 우와.. 엄마다. 다행이다. 그쵸.
혼자 아이 둘하고 있음 어쩌나. 덥고 기운도 없을텐데. 걱정됐었거든요.
그렇게 말해주니까;;; 부끄럽네요. 표현이 잘 안 되는 마음을 써봐야할 때가 종종 있는데.. 고마워요.
...
저는('저도'라고 쓸까? 하다가 ㅠㅜ 저는 이라고 고쳐 썼어요) 엄마랑 참 애매모호하게 어렵고 불편하며, 아주 깊은 쓴뿌리가 아직도 너무 많은 사이지만, 그래도 결국엔 '엄마'를 부르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눈에 보이는 탯줄은 이미 태어날 때 잘려나갔을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질긴 탯줄이 아직도 이어져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에게.
엄마는 참 엄마다. 엄마하다. 그런 생각 드는..
...
남편이 그래도 외상이 없어 다행이지만, 휴우증도 조심해야 되니까. 걱정이 남아있네요. 그래도 두분 잘 지나갈꺼라 믿어요. 더운 여름이라 고생할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지만. 잘.. 잘 될꺼에요.
저는 골골거려도 '밥심'으로 버텨요. 밥 잘 먹어요!
미혜님도 한숟가락씩 더 먹고 기운 잃지 마요.
그래도 다행이다. 뭔가..
답글 보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잘 자고, 내일은 늦잠 자요.
청자몽님.
늘 더이상의 표혓이 생각이 안 난다.
더 이상의 표현이 없을까 하시는 이 말씀이 오히려 최고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으로도 표현이 안되는 그 이상의 마음을 주시니 그런 것이라 그대로 제게 전해집니다.
꽃이 예쁘네요. 새콤이 처럼.
우리 아이들 7살, 5살 맞아요.
오늘 걱정된 엄마가 찾아 오셔서 한결 마음이 안정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오늘 청자몽님과 많은 분들의 격려가
힘을 낼 수 있게.
다시 씩씩한 저를 불러 세웠네요.
감사해요.^^
오늘은 웃었습니다.
신랑이 무사하니 웃어야지요.
제가 복이 많으니 또 웃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청자몽님.
늘 더이상의 표혓이 생각이 안 난다.
더 이상의 표현이 없을까 하시는 이 말씀이 오히려 최고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으로도 표현이 안되는 그 이상의 마음을 주시니 그런 것이라 그대로 제게 전해집니다.
꽃이 예쁘네요. 새콤이 처럼.
우리 아이들 7살, 5살 맞아요.
오늘 걱정된 엄마가 찾아 오셔서 한결 마음이 안정되었어요.
그리고 어제, 오늘 청자몽님과 많은 분들의 격려가
힘을 낼 수 있게.
다시 씩씩한 저를 불러 세웠네요.
감사해요.^^
오늘은 웃었습니다.
신랑이 무사하니 웃어야지요.
제가 복이 많으니 또 웃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청자몽님 답 댓글을 또 몸글만큼 길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탯줄은 이미 태어날 때 잘려나갔을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질긴 탯줄이 아직도 이어져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에게.)
이 문장 표현들이 너무 좋은데.
의미를 알고 읽어서.
아프기도, 경이롭기도... 신비하기도.
여러감정이 드네요.
저는 이제 괜찮아요.
엄마도 여전히 아픈데 와주신 거라 맘은 편치 않지만
그저 감사해요.
부모와 자식의 고리들. 애증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살면 살수록 어려운 부분이네요.
오늘도 감사해요.
편안한 잠 주무시길요.^^
엄마가 오셨군요. 우와.. 엄마다. 다행이다. 그쵸.
혼자 아이 둘하고 있음 어쩌나. 덥고 기운도 없을텐데. 걱정됐었거든요.
그렇게 말해주니까;;; 부끄럽네요. 표현이 잘 안 되는 마음을 써봐야할 때가 종종 있는데.. 고마워요.
...
저는('저도'라고 쓸까? 하다가 ㅠㅜ 저는 이라고 고쳐 썼어요) 엄마랑 참 애매모호하게 어렵고 불편하며, 아주 깊은 쓴뿌리가 아직도 너무 많은 사이지만, 그래도 결국엔 '엄마'를 부르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눈에 보이는 탯줄은 이미 태어날 때 잘려나갔을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질긴 탯줄이 아직도 이어져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로에게.
엄마는 참 엄마다. 엄마하다. 그런 생각 드는..
...
남편이 그래도 외상이 없어 다행이지만, 휴우증도 조심해야 되니까. 걱정이 남아있네요. 그래도 두분 잘 지나갈꺼라 믿어요. 더운 여름이라 고생할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지만. 잘.. 잘 될꺼에요.
저는 골골거려도 '밥심'으로 버텨요. 밥 잘 먹어요!
미혜님도 한숟가락씩 더 먹고 기운 잃지 마요.
그래도 다행이다. 뭔가..
답글 보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잘 자고, 내일은 늦잠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