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17
멸치똥은 아내와 같이 앉어서 경쟁하듯 떼어내야 재맛?이죠.
수북하게 쌓이는 작은 ×무더기를 보면서
누가 더 많이 떼어냈는지 옥신각신하며..
별 그지같은 경쟁을 하다보면 어느새 다 정리했네. 결국 같은 바구니에 들어갈걸.
멸치대가리가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지만, × 떼어내다보면 어느새 바닥에 멸치대가리가 수북하다. 한참에 싹 쓸어담아 넣는다. 끝.
오늘은 멸치조림, 혹은 멸치국물에 시원한 국수를 한사발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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