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주범이라네
2023/01/22
정말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났다.
한 사람 한 사람 나타날 때마다 놀람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가 저절로 확인이 되는 순간이었다.
너무 많이 변해서 신분을 밝히고 나서야 알아보고 손을 잡고 흔들어 댄 친척도 있었고
자라는 애들 역시 못 알아 볼 만큼 성인이 되어 있었다.
좋은일로 만나는 자리라면 얼마나 더 화기애애하고 좋았을까.
설 명절을 이틀 앞두고 막내 고모부가 돌아 가셨다. 코로나가 주범이라고 했다.
그 소식을 어제 저녁에 들었을 땐, 이렇게 멀리 사는 내가 꼭 가봐야 하나 전화만 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그러나 좋은일 보다 궂은일 일수록 찾아보고 위로해야 하는게 도리라고 여겨져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둘러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고모는 안그래도 왜소한 몸집이 한...
한 사람 한 사람 나타날 때마다 놀람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가 저절로 확인이 되는 순간이었다.
너무 많이 변해서 신분을 밝히고 나서야 알아보고 손을 잡고 흔들어 댄 친척도 있었고
자라는 애들 역시 못 알아 볼 만큼 성인이 되어 있었다.
좋은일로 만나는 자리라면 얼마나 더 화기애애하고 좋았을까.
설 명절을 이틀 앞두고 막내 고모부가 돌아 가셨다. 코로나가 주범이라고 했다.
그 소식을 어제 저녁에 들었을 땐, 이렇게 멀리 사는 내가 꼭 가봐야 하나 전화만 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그러나 좋은일 보다 궂은일 일수록 찾아보고 위로해야 하는게 도리라고 여겨져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둘러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고모는 안그래도 왜소한 몸집이 한...
진영님,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고모부님의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았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영님~다녀오시기를 잘 하셨습니다.
저도 그래요 이제는 만남이 적다보니 진짜 길에서 봐도 모를 겁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는 길 외롭지 않았을 것이라..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구요..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네 삶의 모습이 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좋은 쪽보다는 안 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지요.
저 역시도 조카들의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제때 볼 수 없어서 누가 누군지 얼굴도 이름도
잘 모르게 되었으니...
게다가 명절은 아예 흐지부지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 것 같고...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 자체가
없다 보니 서서히 분해되어 뿔뿔이 흩어져
가족, 친척이라는 말도 낯선 단어가 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분이 떠나시면서
많은 사람을 한 자리로 불러 모아주셨군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엔 좋은소식으로 가족들을 뵙는일이 많길 바래요!!!
망자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진영님~다녀오시기를 잘 하셨습니다.
저도 그래요 이제는 만남이 적다보니 진짜 길에서 봐도 모를 겁니다.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네 삶의 모습이 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도 좋은 쪽보다는 안 좋은 쪽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지요.
저 역시도 조카들의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제때 볼 수 없어서 누가 누군지 얼굴도 이름도
잘 모르게 되었으니...
게다가 명절은 아예 흐지부지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 것 같고...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 자체가
없다 보니 서서히 분해되어 뿔뿔이 흩어져
가족, 친척이라는 말도 낯선 단어가 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분이 떠나시면서
많은 사람을 한 자리로 불러 모아주셨군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해엔 좋은소식으로 가족들을 뵙는일이 많길 바래요!!!
망자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진영님,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고모부님의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았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는 길 외롭지 않았을 것이라..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