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0/15
내가 어찌 해볼 수 없는 그 무엇이라면, 차라리 수긍하고 받아 드리는 것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렇게 받아 드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그렇게 지냈던 어느 날들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그 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또 그 한 달이 쌓여 일 년이 되고, 일 년은 10 년이 될 거라 믿습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주변에 아프신 분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새삼 점점 드는 생각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구나입니다.

아무리 세상의 좋은 것을 얻고, 떵떵거리며 열심히 산다 한들 
건강이 없다면 모든 것이 의미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투병생활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적어주신 위의 글귀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꼭 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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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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