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리 ·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2022/01/26
저도 이 영화 재밌게 보고 책으로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통한 주인공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되어 좋더라고요.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것은 죄악이라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 남자주인공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부모조차 승낙할 정도로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먼 훗날 주인공처럼 살아있는 것 자체가 온몸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 저 역시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안락사가 금지되어 있지만, 특수한 경우에는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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