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6/12
글을 읽으면서 '단단함' 에 대한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권선징악, 선견지명에 맞추어 구성된 각본이 사람들의 도파민을 분비시키곤 합니다. 그래서 대중이 기승전결이 거의 완벽하다 싶고 떡밥이라 불리는 요소를 잘 회수하며, 마침내 우울하고 불운했던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설정에 열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인간의 삶은 그렇지가 않기에 위와 같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흠집도 아닌데 흠집이 되는 세상
한국에서 무척 흔한 것이 하나 있다면 '딸은 돈 벌어다 제 형제의 학비를 대준다' 는 점인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집도 남동생에겐 학원비를 아끼시질 않던 부모님이 장녀인 제겐 어차피 알아서 크니까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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