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받아야 될 졸업식이 악몽으로 ...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2/16
카이스트 졸업식에 축사를 하러 온 대통령에게 R&D 예산 삭감에 대해 항의를 했다고 이렇게 무자비하게 폭력적으로 학생의 입을 틀어막는 이 사진은 보는 자체만으로도 소름이 끼치고 끔찍하다. 대한민국이 정말로 민주주의공화국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저 큰 손바닥으로 학생의 입을 가리지 말고 하늘을 가려볼거지.   

KBS 공영방송에서 조차 대통령 부인이 선물로 받은 디올명품백을 명품백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쪼그마한 파우치라고 부르는 대한민국 현실이 너무나 부끄럽고 챙피하다. 아나운서가 파우치와 명품백을 분간할줄 몰라서 그랬을까? 대통령과 그 부인의 눈에 거슬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가소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우면서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면서 졸업하는 이 날을 기다려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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