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내가 일 하는 중에 매니저 ㅊ 
(지금은 다른 펍 라이센시) 랑 그녀의 
파트너가 들어와서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때 새 남친이 잠깐 옆에 앉아 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나 딱 그 장면만 보고 
니 남친이냐고 ㅊ가 물어보는것임.
ㅊ가 무슨 말을 할까 싶어서 얼른 
그 둘을 데리고 나와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타투 보고 느낌이 왔다는 것임;

내 남친이 그동안 내가 일 하는 곳에 
몇번 왔는데 같이 일 하는 친구들이 
모여들어서 인사를 했고 나중에 
친구들한테 내 남친 어떠냐고 
물어보면 다들 하는 말이 자기가 
예상한 모습이 아니라는것임.
타투가 그렇게 많을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다들 내 남친 하면 타투 얘기만 하더라.
나는 처음에 내 남친을 만났을때도 
타투가 많은걸 보긴 했는데 그것보단 
체격이나 머리카락 질감, 색깔,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