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2/22
똑순님, 얼에모 세 번째 '돈'의 주제를 벌써 쓰셨군요.

얼마나 많은 지난한 사연이 똑순님 가슴에 쌓였을까요.
이제 글로 샘물처럼 퍼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지나오셨고
지나온 발짝마다 똑순님의 눈물이 스며있네요. 그 눈물에
저도 왠지 모를 서러움이 북받쳐오릅니다.

한 쪽이라도 기울어지면 곧 쓰러질 가정의 기둥역할을
혼자 감당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그런 딸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심정도 헤아려봅니다.

똑순님의 섬넬이 오늘따라  밝고 따스한 빛으로 다가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심은 통하는지 와중에
친절상을 연거퍼 받으시고 매점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지금, 여기까지 오신 것 같습니다.

많이 고단하셨으니 이제 안정과 평안이 똑순님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 되기를 빕니다. 

가슴벅찬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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