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영학] 착한 리더십이 아닌 독한 리더십을 가르쳐야 한다
2023/08/13
리더십에 대한 환상과 오해: 착한 리더십이 아닌 독한 리더십을 가르쳐야
경영에서 가장 빈번하게 오남용되는 용어 중 하나는 '리더십'이다. 대개 '리더십'은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도깨비 방망이 처럼 언급된다.
리더들을 묘사하는 모습 또한 너무 초인적이며 인격적이고 고상한 관점에 치우쳐 있다. 리더십 책이나 리더십 코치 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이고 완벽한 모습의 리더십을 가르친다.
왜 그럴까? 대개 리더십을 가르치는 분들은 조직 현장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올라간 분들이 아니다. 순수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다. 또한, 조직 생활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위로 올라간 경험을 가진 분들보다는 순수하고 성실하며 일만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 많다. 가르치는 분들 중 산전수전 겪고 높이 올라간 분들도 가끔 계시긴 한데, 자신의 경험 중 좋은 부분만 교과서에 나오는 멋진 덕목과 연결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해와 경향은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
첫째, 대중들로 하여금 리더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한다. 이에 스스로의 책임, 역할과 권한을 수행하는데 머뭇거리며, 리더를 과도하게 우상시하고 의존하게 된다.
둘째, 착한 리더 후보자나 리더들은 완벽한 리더가 되지 못함에 대해 스스로를 책망하거나 지나친 자아성찰로 과도하게 겸손하고 더 큰 책임을 포기한다. 반면, 야심있고 독하거나 나쁜 리더들은 항상 자신감에 충만하고 주위를 개의치 않는다. 동화나 영화와 달리 승리는 대개 후자의 몫이다.
세째, 착한 사람들은 리더십의 목적을 간파하지 못하고 좋은 사람되는데 치중한다. 이러다가 막상 중요한 성과창출을 이루지 못한다. 독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들에게 치이거나 밀린다.
이 지면을 빌어, 리더십에 관한 몇가지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해본다. 더 많은 내용은 필자의 책 '거인의 리더십' 을 참고하시라.
오해1. 완벽하고...
경영에서 가장 빈번하게 오남용되는 용어 중 하나는 '리더십'이다. 대개 '리더십'은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도깨비 방망이 처럼 언급된다.
리더들을 묘사하는 모습 또한 너무 초인적이며 인격적이고 고상한 관점에 치우쳐 있다. 리더십 책이나 리더십 코치 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이고 완벽한 모습의 리더십을 가르친다.
왜 그럴까? 대개 리더십을 가르치는 분들은 조직 현장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올라간 분들이 아니다. 순수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이 많다. 또한, 조직 생활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위로 올라간 경험을 가진 분들보다는 순수하고 성실하며 일만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 많다. 가르치는 분들 중 산전수전 겪고 높이 올라간 분들도 가끔 계시긴 한데, 자신의 경험 중 좋은 부분만 교과서에 나오는 멋진 덕목과 연결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해와 경향은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
첫째, 대중들로 하여금 리더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한다. 이에 스스로의 책임, 역할과 권한을 수행하는데 머뭇거리며, 리더를 과도하게 우상시하고 의존하게 된다.
둘째, 착한 리더 후보자나 리더들은 완벽한 리더가 되지 못함에 대해 스스로를 책망하거나 지나친 자아성찰로 과도하게 겸손하고 더 큰 책임을 포기한다. 반면, 야심있고 독하거나 나쁜 리더들은 항상 자신감에 충만하고 주위를 개의치 않는다. 동화나 영화와 달리 승리는 대개 후자의 몫이다.
세째, 착한 사람들은 리더십의 목적을 간파하지 못하고 좋은 사람되는데 치중한다. 이러다가 막상 중요한 성과창출을 이루지 못한다. 독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들에게 치이거나 밀린다.
이 지면을 빌어, 리더십에 관한 몇가지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해본다. 더 많은 내용은 필자의 책 '거인의 리더십' 을 참고하시라.
오해1. 완벽하고...
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먼저 리더십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는 좋은 글을 읽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리더십이라는 작지만 넓은 의미를 가진 용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오해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리더십을 논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전제 조건이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흔히 말하는 CEO, 지도자 등)와 관리자의 영역에서 나뉘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리더 혼자만의 영역도 아니고 관리자들의 영역만도 아니고 회사라는 집단, 조직사회에서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주고,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 성장과 하락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진 열쇠와 같은 기능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한 리더십이라는 것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표현이라고 들리기는 하지만,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MZ세대의 출현과 미래 기술의 가속화로 사람들의 가치관과 성격은 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독한 리더십에서 새로운 차세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중간 관리자를 경험하고 있는 저로서는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치신 저자 분의 본문 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의 회사에 대한 업무 생활에 참고할 만한 도움이 되었기에 기쁩니다.
글에 반정도만 동의됩니다.
1) 본문에서는 리더가 성공에는 영향끼치지 않으나 실패에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리더의 성향이 (리더의 목적에 부합하여)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지 살펴보기 보단, 실패로 이끄는지 더 주목해야 합니다.
3) 그런데, 독한 리더심이 리더의 목적에 더 부합할 수 있으나, 실패요인으로 크게 작용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즉, 리더쉽 종류<->실패요인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독한 리더쉽을 가르쳐야 한다는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주장 같습니다
그러면, 리더는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심플하다.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을 잘하면 되고 이것에 전문가이면 된다.
가장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성과 창출이 되는 상황에서 리더로서 인격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쪽이 인격적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높으나 성과 창출이 안되는 리더쪽 보다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리더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리더십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하는 좋은 글을 읽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리더십이라는 작지만 넓은 의미를 가진 용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오해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인 리더십을 논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전제 조건이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흔히 말하는 CEO, 지도자 등)와 관리자의 영역에서 나뉘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리더 혼자만의 영역도 아니고 관리자들의 영역만도 아니고 회사라는 집단, 조직사회에서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주고,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 성장과 하락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진 열쇠와 같은 기능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한 리더십이라는 것에 조금은 부담스러운 표현이라고 들리기는 하지만,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MZ세대의 출현과 미래 기술의 가속화로 사람들의 가치관과 성격은 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독한 리더십에서 새로운 차세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섬기는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중간 관리자를 경험하고 있는 저로서는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치신 저자 분의 본문 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의 회사에 대한 업무 생활에 참고할 만한 도움이 되었기에 기쁩니다.
그러면, 리더는 도대체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심플하다.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을 잘하면 되고 이것에 전문가이면 된다.
가장 공감되는 문장입니다. 성과 창출이 되는 상황에서 리더로서 인격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쪽이 인격적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높으나 성과 창출이 안되는 리더쪽 보다는 현실적으로 필요한 리더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에 반정도만 동의됩니다.
1) 본문에서는 리더가 성공에는 영향끼치지 않으나 실패에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리더의 성향이 (리더의 목적에 부합하여)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지 살펴보기 보단, 실패로 이끄는지 더 주목해야 합니다.
3) 그런데, 독한 리더심이 리더의 목적에 더 부합할 수 있으나, 실패요인으로 크게 작용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즉, 리더쉽 종류<->실패요인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독한 리더쉽을 가르쳐야 한다는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주장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