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령
새벽령 · 글은 내 감정을 해소하는 거울이다.
2022/03/22
봄 비
내린다 차디찬 시린 겨울을 지우듯 한방울 톡톡톡 떨어질 즈음 시작이 되듯 나또한 내안의 갇혀 있었던 무언갈 덜어내듯 뻗는다 손바닥 안에 담지만 흘러가듯 하지만 그렇게 물자욱만이 남아있듯 어쩌면 모든게 흔적만 남아 이루어지듯 이 비도 새싹이라는 흔적만 남기듯 내눈에 그 어느 하루로 남을 시간이듯 적신다 마음의 빈칸을 채워 잊어가듯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오듯
이호준
이호준 · 공감 소통하고 싶습니다
2022/03/22
답글: 봄 비
생활/사건사고+1
시가 아주 매력적인 시네요
너무 잘 쓰시는데요 저도 이어서 한번 삼행시로 답시를 해봅니다

봄 - 봄이 옴을 찾아오는 가녀린 너
바 - 바라고 또 바라보아도 멋진 너
람 - 남들에게 나의 존재와 시작을 알리는 너 그런 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이호준
이호준
공감 소통하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을 유지 하고 공감을 장착 하고 목표를 달성 하고 행복한 얼룩소 생활
글 678
팔로워 412
팔로잉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