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생 살면서 제일 후회 되는건, 아이들(동물들)을 빨리 만나지 못한 것이고, 
40평생 살면서 지금 제일 간절한건 먼저 떠난 아이들이 환생해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아이들로 인해 저는 삶의 용기를 얻었고, 사는 이유를 가졌습니다.
18년 제 곁을 지키다 얼마전 떠난 큰아이를 가슴으로 그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 정신적 지주이며, 사는 이유였던 아이였기에..
갑자기 떠난 아이의 빈자리에 어찌해야 될지 몰라 당황만 하며 몇일동안 헛날을 소비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분명히 다시 환생해서 돌아와 줄거라는 희망을 갖고.
아이가 돌아올때 좀더 건강하고 든든한 집사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체만으로도 제겐 감사하고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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