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한 거 같다.
특히 소득에 관해 얘기를 할 때는
도망치고 싶기도 하다.
내가 소득이 없어서 괜히 찔려서 그러는 거 일지도 모른다.
이럴 땐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도망쳐서
관심도 없는 뉴스를 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곤 한다.
다들 나보다 잘살고 있구나
다시 한번 나의 자리를 확인하는 거 처럼.
마음이 안정이 필요할 때..
다들 어떤 행동들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