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연 · 겉은 조용하고 속은 조잘대는
2022/03/24
살림 진짜 보통일이 아닌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살 때는
냉장고에 항상 밑반찬이 있고
출근하면서 드라이기로 머리말리고
머리카락 흩뿌리고 나가면
저녁에 깨끗하게 치워져 있고
화장실 물때가 핑크색인것도 몰랐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이런 쾌적한 일상이 모두
누군가의 희생으로 누리고 살았다는걸
결혼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너무 늦었죠.
여성뿐만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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