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산책

이즈-미
이즈-미 · 나는 행복해♥
2022/03/31
간만에 느긋하게 산책이 하고싶었는데 바깥으로 한걸음 나서자마자 비가 얼굴에 미스트마냥 뿌려지더라.
그래도 모처럼 결심하고 나온게 아까워 멀리는 못가고 집근처를 빙글빙글 돌았다.
그런데 날씨가 좀 싸늘한 탓인지 갑자기 턱이랑 귀가 너무아파서 더 걷고싶었는데 그러지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집에 들어와 따뜻한기운을 받으니까 언제 아팠냐는듯 괜찮아지긴 했는데 대체 뭐때문에 그렇게 아팠던걸까?
산책을 하면 왠지 복잡한 마음을 조금 정리할수있을것 같았는데 너무 짧았던 걸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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