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계획 없이 퇴사 하셔서 머리가 더 복잡한걸지도 몰라요. 저도 나름 계획 세우고 퇴사를 했음에도 공백기가 길어지니 답답해지더라구요. 참 일을 계속 하는것도, 관두는 것도 다 나름대로 힘든느낌. 오랫동안 꾸준히 회사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사람이 계속 달릴 순 없어요. 이왕 퇴사 하신 김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도 해보고 에너지를 채워나가다보면 어느 샌가 또 앞으로 나아가있을거에요. 인생 깁니다. 굳이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일단 미뤄두고 지쳤던 나 자신을 돌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