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 방황
2022/03/28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것과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흔해빠진 주례사에서처럼 아플때나 슬플때나 괴로울때나 기쁠때나 함께 곁에 있는 것이 포함된 것이기에 핑크빛 생활이 차지하는 부분은 사랑의 한 부분일 뿐이지요.

 다만 외로움이라는 것은 친구, 취미, 펫 양육, 봉사활동 등 심지어 잘 때 인형이나 배개를 안고 자는 것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저 하나를 건사하기에도 벅찬데다가 누군가에게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글에서 본인이 사랑받지 못하며 크는 아이들을 많이 봐 왔기에 입양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마음을 가지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양육한다는 것은 정말 고되고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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