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고 처음으로 제일 비싼 우유를 먹어봤다. 엄마 덕분에.

쿰쿰이
쿰쿰이 · 시작 해놓고 마무리 못 짓는 사람
2022/03/25
안녕하세요. 얼룩소 유져 여러분들~
저는 코로나 확진자로 집에서 유튜브만 보다가 얼룩소를 알게 되어서 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 없이 그냥 일기나 제 생각을 써도 된다는 점이 편하네요. ㅎㅎ

본가에서 나와 산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됐습니다. 혼자 자취하는 중이라 마트에서 우유를 살 때 제일 싼 밀크플러스만 골랐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되니 제일 비싼 우유를 먹게 되네요. 한 시간 거리에 사는 엄마가 와서 제일 비싼 우유랑 한우 등심, 완전 달달한 딸기 등 맛있는 걸 잔뜩 사서 집 앞에 두고 가셨거든요. (안타까운 건 제일 싼 우유에 제 입맛이 맞춰진 것 같다는 점...)

하루에 몇 번씩 전화로 몸 상태도 묻는데 조금 아파도 그냥 괜찮은 척 하고 밥도 열심히 먹고 있다고 매 끼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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