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바뀔 때마다 나오는 새로운 관리체계에 따라가는 것이 조금씩 버겁다는 생각이 50대인 저에게도 와 닿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초기엔 마스크 대란을 야기했었는데, 이번엔 자가검사키트 대란을 야기하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어제 뉴스를 보니, WHO에서 유럽은 대유행 막바지에 온 것 같다는 내용이 나오던데, 그 배경에는 높은 백신 접종율과 국민 10%이상의 감염에 따른 자가 면역체계형성을 꼽더군요. 우리나라도 지금의 확진자 증가 추세라면 머지않아 일일 확진자가 몇십만명씩 나올 수 도 있다고 하던데, 결국 인간 스스로가 병에 걸리고, 그것을 자신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한편으론 이제 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모두들 화이팅해서 이 세계적인 어려움을 이겨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