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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
2022/03/24
옛날엔 버스 안내양이 있었답니다. 등교길에는 큰 가방에 책을 잔뜩 넣고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면 버스는 벌써 만원버스... 안내양이 자신의 몸을 방패삼아 학생들을 우겨넣고 앙팔로 버티면서 "오라이"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코로나 시절인 요즘에 또 한번 그 시절을 떠올렸답니다. 출근길에 버스를 이용할 일이 생겨서 버스정류장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아예 포기를 했습니다. 생존경쟁에 밀려난 느낌에 약간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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