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은혜와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과 사람들이 희생되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 은혜와 계획을 부정하진 않지만, 여러 사람들의 입에 너무 남발되어 버린 듯하다.
다르게 생각하면 저런 말들로 현상황을
조금이라도 회피하려는 듯 하기도 하며,
소망보다 희망을 바라는 모습을 보이는거 같다.

하지만 이것을 본인 스스로가 위안 삼을 수 있다면 괜찮지만, 타인에게 이런 말을 강요한다면 너무나 잔혹한 말이다.

어차피 그 모든 고통은 본인이 부담해야하에 위로는 커녕 아니곱게 볼 것이다.

그것이 적은 일이라면 그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덜 할 것이지만,
인생의 큰 부분이라면 책임지지 못할 말이기에 함부로 은혜이니 계획이니 이런 말은 섬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