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위로 하는 첫번째 글

grace바다
grace바다 · 보통의 사람은 기적의 순간을 잊지못함
2022/03/14
"새롭고 낯설게 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내는 오늘이 좋다"(윤정은 /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내앞에 놓여진 문제와 불확실들로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는 요즘이다
40중반을 앞두고 있으면서 내건 아무것도 없는 요즘이라는 생각들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배우자도 없고 자식도 없고 집도 없고 차도 없고 통장에는 텅장이 되고 ㅠㅠ
내가 원한 40대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열심히 살았고 애쓰며 살았는데 무엇이 잘 못 된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막연함속에서 불안함이 나를 엄습해오니 매일 매일 하루를 견디는 일만 반복된다

나 이대로 괜찮은건가? 그렇다고 주변에 "나 힘들어"는 소리 조차 못한다 
자존심이 아니라 성격자체가 그냥 내 얘기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애써 괜찮은척, 밝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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