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름달, 3월의 K양사건

소작 ·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2022/03/17
'아 어떻게 신고해야되지..이건 어떻게 하면 해결되려나' 중얼중얼하다가 
자다 깬 평범한 대한민국 현실 직장인 K양.
걱정의 중얼거림에 오늘도 잠을 다 자버린듯하다. 
분명 21년 3월에는 기쁘게 퇴사해서 이직을 했는데, 여기서도 고민이 많다니..중얼중얼
K양은 걱정가득한 채로 피곤한 눈을 비비며 3호선 지하철에 몸을 맡겨 바깥세상을 쳐다본다. 
미세먼지인지 바깥도 흐릿 물도 흐릿 내눈도 흐릿 썩은 동태가 따로 없다.
요근래 세무신고와 연말정산, 모르는것 투성이의 깜깜한 세상속을 헤쳐나오고 있는 중이라 K양은 쉬고싶다. '하...4월까지는 버티자' K양은 또 중얼 
최악이었던 시나리오로 든든한 뒷배였던 팀장님의 퇴사로 머리가 한개 더 아픈 K양이였다. 
지금 회사는 나쁘지 않은 근로조건(왕권강화가 아닌 직원강화로 직원들의 입김이 쎄서 좋다!)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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