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나그네님 안녕하세요.
'잘못을 모르는 사람들'을 읽어보며, 그게 나 일까 아니면 내 주위 사람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스타트업과도 같은 회사로 이직해서 지난 일년반동안 회사 사람들과 정말 많이 부닥치고 싸웠습니다.
" 이러면 안된다. 이러다가 다 죽는다. 모르시면 설명을 해드리겠다. 아니 내가 틀렸으면 설명을 해달라. 차라리 제가 틀렸던거이길 바래요. 제가 틀렸으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공부하겠습니다 " 라고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혼자 왜 이렇게 불만이 많아. 몰라 위에서 타부서에서 그렇다잖아. 그냥 포기해. 시키는 것만 해." 였습니다.
일 못하고 정치질만 하는 십상시같은 인간들은 살아남고 쭉쭉 올라가는데, 개인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공을 위해 말하는 사람들은 다 좌천되고 나가떨어집니다. 정의가 이긴다...
'잘못을 모르는 사람들'을 읽어보며, 그게 나 일까 아니면 내 주위 사람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스타트업과도 같은 회사로 이직해서 지난 일년반동안 회사 사람들과 정말 많이 부닥치고 싸웠습니다.
" 이러면 안된다. 이러다가 다 죽는다. 모르시면 설명을 해드리겠다. 아니 내가 틀렸으면 설명을 해달라. 차라리 제가 틀렸던거이길 바래요. 제가 틀렸으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공부하겠습니다 " 라고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혼자 왜 이렇게 불만이 많아. 몰라 위에서 타부서에서 그렇다잖아. 그냥 포기해. 시키는 것만 해." 였습니다.
일 못하고 정치질만 하는 십상시같은 인간들은 살아남고 쭉쭉 올라가는데, 개인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공을 위해 말하는 사람들은 다 좌천되고 나가떨어집니다. 정의가 이긴다...
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사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모두 달라서 무엇이 맞고 틀린지 애매모호한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TV에서 정의로움을 실천하시는 여자분이 나온신 적이 있었는데 도덕성 없는 사람들과 갈등이 생겨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공권력관계자들은 이 여성을 귀찮게 여겨 굉장히 힘들어 하셨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용기만 필요한게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면 뜬금 없겠지만 상황이 내편이 되줘야 정의가 실현된다고 느꼈습니다. 계산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자신을 위해서 처세술(모략이나 계략 아님)도 필요하다는거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데 정진하되 때를 기다리시면 어느 곳에서든 빛을 바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능적인 정글에서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