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사바나여우
사바나여우 · 사바나여우의 머릿속 미리보기
2022/03/12
닿길 바라는 마음이 
주소를 모르는 편지가 되어

내 머리 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고르고 골라 적힌 글자가
너에게 닿아진 것을

넌 알까

"가장 예쁜 말을 들려주고 싶었어."

-
고등학생시절 적었던 풋풋했던 마음을 담은 시 인데요. 사실 시라는 것은 잘 모르겠고 그냥 멋스럽게 쓰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스물하나, 스물다섯'이라는 드라마를 보셨나요? 저는 80-90년대 소재의 드라마가 왜 그렇게 설레고 두근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냥 순수하지는 않지만 청춘이라는 글과 딱 맞는 시대라 그런 것 같네요. 

여러분의 18살의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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