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저도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한 직장생활한지 10년이 다되가네요
직장에서 살아남기위해.. 그리고 승진을 하기 위해.. 가정에 소홀했던거 같아요
퇴근하면 잠이나 자고, 그저 쉬기 바빴어요
자연스럽게 와이프와 대화도 사라지고..
가정에도 소홀해지고..
소홀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무언가 홀린듯이
직장에 충성을 다하고 있던 중..
와이프가 골반쪽에 물혹이 생겨 수술을 하게되서 병원에 잠시 입원했는데..
와이프가 없는 집이 왜이렇게 허전한지..
사실 있어도 대화도 잘 안하다보니 .. 없어도 큰느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 결혼하고 생활했는지
갑자기 후회스럽고 눈물이 나려고하더라고요
대화 단절과 가정불화 생각해보면
제가 문제였고,
이제는 일보다는 가정에 충실하고
지금...
한 직장생활한지 10년이 다되가네요
직장에서 살아남기위해.. 그리고 승진을 하기 위해.. 가정에 소홀했던거 같아요
퇴근하면 잠이나 자고, 그저 쉬기 바빴어요
자연스럽게 와이프와 대화도 사라지고..
가정에도 소홀해지고..
소홀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무언가 홀린듯이
직장에 충성을 다하고 있던 중..
와이프가 골반쪽에 물혹이 생겨 수술을 하게되서 병원에 잠시 입원했는데..
와이프가 없는 집이 왜이렇게 허전한지..
사실 있어도 대화도 잘 안하다보니 .. 없어도 큰느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 결혼하고 생활했는지
갑자기 후회스럽고 눈물이 나려고하더라고요
대화 단절과 가정불화 생각해보면
제가 문제였고,
이제는 일보다는 가정에 충실하고
지금...
우람님..글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감사드려요! 귀하게 나눠주신 글을 보니 저도 희망이 생기네요^_^ 서로 노력해야한다는 말 깊이 새기고 좌절하지 않고 노략해볼게요!
린님 말대로 익숙해지니까..우람님 말대로...그냥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어쩌면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잊고 사는거같아요..
최양락씨가 망치 하나 얻어맞은거 같은 질문의 처음은 이거 였습니다. "팽현숙씨가 지금부터 옆에 안 계시다면...어떠실거 같아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이 사람은 그냥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나는 갑자기 이 모든 상황이 와닿기 시작했는데..우람님처럼 우리 신랑도 갑자기 확 느껴지는 순간이 올까요...? ^_^
부부라는게 서로를 긍휼히 여기며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나온 세월 나만 희생한 것 같지만 상대방도 희생했기에 유지되어 온게 가정이고 부부이거든요. 익숙해지니까 잊고 무시하고 살아온것 같아요. 저도 다시한번 남편을 천천히 깊이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부부라는게 서로를 긍휼히 여기며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나온 세월 나만 희생한 것 같지만 상대방도 희생했기에 유지되어 온게 가정이고 부부이거든요. 익숙해지니까 잊고 무시하고 살아온것 같아요. 저도 다시한번 남편을 천천히 깊이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린님 말대로 익숙해지니까..우람님 말대로...그냥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어쩌면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잊고 사는거같아요..
최양락씨가 망치 하나 얻어맞은거 같은 질문의 처음은 이거 였습니다. "팽현숙씨가 지금부터 옆에 안 계시다면...어떠실거 같아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이 사람은 그냥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나는 갑자기 이 모든 상황이 와닿기 시작했는데..우람님처럼 우리 신랑도 갑자기 확 느껴지는 순간이 올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