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되길ᆢ
2022/08/11
고3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수험생만큼이나
힘이듭니다
모두가 겪어본 일이지요
저는 딸애가 초등학교 다닐적부터 시험보는
날에는 꼭 미역국을 끊여서 먹여 보냈습니다
고기도 넣어줄때도 있고, 멸치를 넣을때도 
있고, 참치를 넣을때도 있었죠ᆢ

그러던 어는날 딸이 물어보더라구요
왜 엄마는 시험보는날에 미역국을 끊여주냐고ᆢ
친구엄마들은 시험 보는날 미역국 안 끊여준다고
하면서ᆢ
저는 시험볼때마다 미역국을 먹어야 영양가도
있고 미역에 뇌세포가 좋아지는 성분이 있으니까
꼭 먹고 시험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한테 여쭤봤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엄마가 해준 말하고
똑같다면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미역국을
먹고 시험을 봤어요ᆢ

예를 미역국으로 들었지만 중요한건 시험을
좀 못 봤다고해서 인생이 잘못되는건 아니랍니다
저는 딸애한테 항상 말하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