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19
'죄'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가 상당하죠.^^;
맞춤법이 민ㆍ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영역도 아닌 데다, 우리가 뭐 작가도
아니고 굳이 그렇게 엄격하다 못해 '죄'라는 살벌한? 잣대까지 들이댈 필요는 없겠지요?
맞춤법 틀린 게 결코 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혼비의 다정소감에서 인용하신 말씀처럼 전혀 생각지 못한 영역도 있었네요.
네, 돌아가신 저의 모친만 하더라도 속된 말로 '일자무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술만 드시면 "내가 한글만 익혔어도 니그들보단 100배는 나았을 거여."라고
한탄을 가장한 울분을 터뜨리셨었죠.
그 시대의 부모님들은, 어른들은 그랬었잖아요?
우리가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죠. 그때는 그렇게 교육의 기회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박탈당한 채 자식의 건강과 안녕에만 전념하실 수밖에 없었기에.

 '자판기 아짐 보씨요. 다음에도 커피 눌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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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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