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1/10/15
어제 갑자기 회사 동료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었던 동료가 갑자기 사망을 했다고 하니, 삶이 무척 허망했습니다.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심 때 회사 밖으로 나가 걸었습니다.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와 이마에 닿고, 더없이 푸른 하늘과 나무를 눈에 담고 나니 그제야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점심도 잊은 채 그렇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요즘, 마음이 힘들면 걷습니다. 회사 점심때도 걷고, 주말에 집 근처 공원을 돕니다. 걷다 보면 복잡한 마음도 어느새 스르르 정리가 됩니다. 건강은 덤이고요.

코로나도 그렇고,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삶이 지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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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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