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식구들이 모였는데 큰언니네 둘째 조카와 세째 조카
둘이서 방에서 뭐하고 노는지 깨가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하나 했더니 둘이서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누가 더 못생긴 그림 그리나를 하고 있더군요
뿔달린 도깨비도 있고 둘 다 성인이 되가지고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같은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더군요
뭐하느라고 깨가 쏟아지나 했다하니까
둘째 조카가 세재 조카가 다 그렸다고 하더군요

뭘하던 누가누가 잘하나해서
일등에게만 영광이 돌아가는 세상인데
누가누가 못하나를 개최하여
게임하는 동안은 무조건 상대방에게 져야하고
상대방보다 잘하거나 이기면 지는 것이지요
그렇게해서 가장 못한 사람에게 일등의
영광이 돌아가는 게임을 해보면 재미있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