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과 집착...종이 한 끗 차이군요.. by 백지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0/01

며칠 동안 계속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객관성'과 '중립'에 대해 시원한 판단도 못한 채 나날을 보내다가 무심코 보게 된 방송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펫 자수'라고 하는 수공예 작가의 작품 활동에 대해서 소개하는 프로였는데.....한참을 신기한 듯이 보게 되었답니다. 반려 동물, 특히 개나 고양이를 주 대상으로 하여 사진을 보고 그대로 입체감 있게 털실이나 자수실을 이용하여 똑같이 형태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더군요. 완성품은 액자 형태로 보관됩니다.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려동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저런 직업도 있구나..........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수도 저렇게 만들어볼까....(재수는 두 달여 전 죽은 우리 고양이) "아빠, 재수도 저런 액자 만들어서 영구적으로 갖고 있을까? 너무 실제와 똑같아서 재수가 살아서 곁에 있는 느낌일것 같아." "불교에서 그런 마음을 집착이라고 해...집착은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이야. 진정으...

백지우 · 전업 투자자. 주식 투자 및 경제

2022/10/01

애착과 집착...종이 한 끗 차이군요..

생활/사건사고

사람이든 사물이든..
모든 '착'은 있는 듯 합니다.

애착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네요..
참 선을 지키기가...말씀처럼 중립을 지키기가..
힘들긴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까지가 중립이고.
어느정도 부터 집착인지..
이 것도 모호하죠..

여러모로 감정이란 복잡 다양해서...
기쁨을 주시고 상철르 주기도 하는 듯 합니다.

그 사이에서 줄다리기르 잘 할 수있는
지혜와 지성을 겸비 해야 겠습니다..

존 주말 보내시구요~^^